<p></p><br /><br />오늘 서울은 극심한 한파로 유명한 모스크바보다도 추웠습니다. <br><br>서울은 영하 10.6도까지 떨어졌는데 모스크바보다 무려 11도 가까이 낮았던 겁니다. <br><br>토요일인 내일은 추위 속에 중부 지방엔 눈이 옵니다. 휴일까지는 예년 기온을 밑돌며 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.<br><br>내일 새벽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에 눈이 시작돼, 오전 6시 무렵부터는 서울과 경기 남부, 영서 남부와 충청 북부에도 눈이 옵니다. 오후 3시쯤 대부분 그치지만, 낮 동안에는 눈과 비가 섞여 내리기도 하겠습니다.<br><br>눈의 양은 1cm 안팎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. <br><br>이면 도로나 기온이 낮은 산간 지역은 빙판길이 우려되는 만큼 안전 운전은 필수입니다. <br><br>일요일에는 전국이 맑은 하늘을 회복하니까요. 옷차림만 따뜻하게 하시면 야외 활동에 불편은 없겠습니다. <br><br>대기는 날로 메말라가고 있습니다. 강원 영동에는 건조경보가, 서울 등 그 밖의 중부와 영남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.<br><br>작은 불씨도 방심하지 마시고 주변을 세심히 살펴주시기 바랍니다. <br><br>다음 주에는 심한 추위 없이 예년 기온을 웃도는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.<br><br>채널A 뉴스 날씨였습니다.
